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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읽는 시간 약 5분

강아지 배뇨 이상, 빈뇨·혈뇨는 어떤 신호일까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 색이 이상하다면 방광염부터 결석까지 다양한 원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점을 정리했습니다.

화장실을 유독 자주 가는데 정작 나오는 양은 얼마 안 되거나, 소변 색이 평소와 다르게 붉거나 탁하다면 단순한 일시적 현상으로 넘기기보다 배뇨 관련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배뇨 이상은 방광염처럼 비교적 가벼운 문제부터 요로결석, 신장질환까지 원인의 폭이 넓어 증상 패턴을 잘 관찰하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빈뇨와 혈뇨, 각각 무엇을 의미할까

화장실을 평소보다 자주 가면서도 한 번에 나오는 양이 적은 빈뇨는, 방광에 염증이 있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는 상태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탁한 색을 띠는 혈뇨는 방광염, 요로결석, 혹은 더 드물게는 종양과 관련될 수 있어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배뇨 시 낑낑거리거나 자세를 여러 번 고쳐 잡는 모습, 평소보다 심해진 소변 냄새도 함께 살펴봐야 할 신호입니다.

주요 원인들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에 의한 방광염 등 요로 감염입니다. 특히 소형견에서는 요로결석도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결석의 종류에 따라 식이 관리로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질환이나 당뇨 같은 전신 질환이 배뇨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단순 방광 문제로 단정 짓기 전에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나이 든 암컷이라면 자궁축농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 경우 배뇨 이상과 함께 음수량 증가가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진료 전 기록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

하루 동안의 배뇨 횟수와 대략적인 양을 며칠간 기록해두면, 병원에서 원인을 좁혀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음수량 변화도 함께 관찰해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배뇨할 수 있는 환경(화장실 패드 등)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요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배뇨 시 통증을 호소하거나 혈뇨가 보이는 경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태가 반나절 이상 지속되는 경우(요도 막힘은 응급 상황으로 다뤄야 합니다)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음수량 증가와 함께 체중 감소, 무기력이 동반된다면 전신 질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참고용 정보이며 수의사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에게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주세요.